국내 연구진이 뇌 속 노폐물 ‘배출 경로’ 를 발견했다는 소식입니다 .치매 예방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퍼뜩 스치는 것이 당연하겠죠? 시니어들에겐 희소식입니다. 함께 살펴보시지요.
치매를 유발하는 뇌 속 노폐물을 제거할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뇌척수액이 빠져나가는 새로운 경로를 찾고, 외부 자극만으로 배출을 3배 증가시키는 방법까지 밝혀냈다고 합니다.
🔍 연구 핵심
기초과학연구원 IBS 혈관연구단이 세계적인 학술지『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뇌 노폐물이 눈·코 주변 림프관 → 턱밑샘 림프절 경로를 통해 배출
👍얼굴 피부 아래 림프관에 저강도 자극을 주면 배출량 2~3배 증가
🧠 뇌 노폐물, 왜 중요한가?
우리 뇌에서는 항상 대사 노폐물이 생성되는데, 이 노폐물은 뇌척수액(CSF)을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 배출 기능이 떨어지고, 노폐물이 뇌에 쌓이면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밝혀낸 내용
1️⃣ 뇌척수액의 경로 ‘시각화’ 성공
✔ 형광 표지 유전자를 발현한 생쥐 모델 활용해 생체 이미징 기술로 뇌척수액 흐름을 정밀 추적
✔ 눈 주변 → 코안 → 입천장 림프관 → 얼굴 피부 아래 림프관 → 턱밑 림프절로 이어지는 배출 경로 규명
2️⃣ 영장류에도 동일한 경로 확인
사람도 유사한 배출 경로를 갖고 있을 가능성 ↑
3️⃣ 노화된 생쥐에게 물리적 자극 적용
얼굴 피부 아래 림프관에 정밀 저강도 자극 → 뇌척수액 배출 2~3배 증가
💡 왜 중요한 발견인가?
(기존 연구) 뇌 노폐물은 몸 안에서만 제거 가능 👩🎓(미래 가능성) 외부에서 자극만으로 배출 조절 가능
(기존 연구) 림프경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음 👩🎓 (미래 가능성) 눈, 코, 입 근처 림프관 → 턱밑 림프절 경로 명확히 규명
(기존 연구) 나이 들면 치매는 피할 수 없다 👩🎓 (미래 가능성) 노폐물 배출 촉진으로 예방 가능성 ↑
🧭 기초과학연구원 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
“이번 연구는 치매 치료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뇌 외부에서 뇌척수액의 배출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 큰 의의”
고 단장은 아울러 향후 치매 등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치료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 결론
미래 의료의 희망이 시작됐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뇌를 손대지 않고, 피부 밑 자극만으로 뇌 노폐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현실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이 연구는 앞으로 비침습적 치매 예방 기술, 뇌 건강 관리, 림프순환 치료법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어찌보면 수명 연장보다 더 반가운 소식입니다. 단순 장수보다 건강한 장수가 행복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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