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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시사 용어

B-2 스피릿

by 소다 스토리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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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B-2 스피릿(영어: Northrop Grumman B-2 Spirit)은 미국의 다목적 스텔스 폭격기이다. 스피릿은 지난 1997년 도입되었으며, 현재 오직 미국에서만 20기가 운용 중이다. 대당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항공기이며, 현재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다.


✅첫 비행: 1989년 7월 17일
✅도입 시기: 1997년 4월
✅주요 사용자: 미국 공군
✅생산 대수 21대
✅단가 7억 3,700만 달러(1997년), 한화 2조 원
 
B-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으로 적의 방공망을 침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 모두 운용이 가능하다. 적의 전략적 목표를 타격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긴 항속거리와 대량의 폭장량을 가지면서도 스텔스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폭격기이다.


✅ 개발 역사

1970년대 말 미 국방부는 소련으로 대표되는 적의 방공망이 보다 발전하여 기존의 스텔스성이 없는 폭격기를 위협할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긴 항속거리와 많은 폭장량, 그리고 적의 방공망을 침투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는 새로운 폭격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DARPA에서 개발했던 실험기 해브 블루와 태싯 블루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폭격기를 구상하였다.
 
이후 1980년 ATB(Advanced Technology Bomber, 선진기술폭격기) 사업이 공식적으로 업체들에게 제시되었고, 노스럽, 보잉 팀과 록히드, 레이시온 팀이 경쟁을 벌였다. 노스럽은 기존에 YB-35, YB-49와 같은 전익기를 개발하였던 경험이 있었고, 결국  1981년 노스럽과 보잉 팀이 최종 선정도했다. 그와 함께 노스럽의 설계안에는 B-2 스피릿이라는 정식 명칭이 붙여졌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B-2의 개발 방향이 바뀌었다. 기존 고고도 비행만을 고려하여 설계하였지만, 새로운 설계에서는 저고도에서 지형을따라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이 설계 변경으로 인해 B-2의 초도 비행이 2년 늦춰졌고, 개발 비용이 늘어났다. 그 외에 1988년 최초로 공개되기까지 B-2의 자세한 개발 과정은 기밀로 되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1993년 라이트 형제의 최초의 유인 비행 90주년에 맞춰 B-2의 첫 번째 기체인 스피릿 오브 미주리가 미국의 화이트맨 공군기지에 인도되었다.

만재중량 120톤 B-52는 제너럴 일렉트릭 F118-GE-100 F118 엔진 8개를 장착하고도 속도가 느리다. 대신 가격이 천억원으로 싸다. B-52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B-1 랜서 폭격기는 만재중량 148톤에 F-22급 엔진 4개를 장착하고 초음속의 속도를 낸다. 대신 가격이 5천억원으로 비싸다. B-2 스피릿 폭격기는 만재중량 152톤에 F-16급 엔진 4개를 장착하고 스텔스 성능을 가진 대신 속도는 느리다. 

 성능

B-2는 적의 방공망에 침투해서 중요한 전략적 목표를 폭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B-2는 긴 항속거리와 많은 폭장량, 그리고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고, 독특한 전익기 설계가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B-2는 최고의 스텔스 성능을 자랑하면서 동시에 공기저항을 최소화는 것이 가능했고, 이륙시 보다 많은 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항속거리와 폭장량을 줄이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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